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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건강 이슈는 '출판 마케팅 도구'

자서전 희망> 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잦은 건강 이상 소식이 반복적으로 언론에 오르내린 끝에,최근 가톨릭출판사를 통해 관련 서적이 출간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은 단순한 출판 활동이 아니라,가톨릭 교회가 오랫동안 보여온 언론 장악과 대중 세뇌 전략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1.    교황 건강 이슈를 이용한 출판 마케팅 전략 최근 몇 년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문제가 있을 때마다 세계 언론은 이를 크게 보도해 왔다.80대 후반의 고령인 교황은 2021년 대장 수술, 2023년 탈장 수술 등을 받았고, 심한 무릎 통증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모습이나 폐 질환으로 입원하는 일도 있었다.그때마다 “교황 건강 이상”, “퇴임설” 같은 자극적인 헤드라인이 반복되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톨..

카테고리 없음 2025.03.19

교황청의 계산된 '언론 플레이'

최근 들어 교황 건강 관련 뉴스가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한다.왜 교황의 건강 문제가 이렇게 자주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걸까? 바티칸이 이례적으로 매일 교황의 건강 상태를 공개하고 있다.평소 내부 정보에 인색한 바티칸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소식을 전하니 언론도 연일 이를 다룰 수밖에 없다. 결국 이 반복 보도를 통해 교황의 존재감이 끊임없이 부각된다. 언뜻 인도적 관심사 같지만, 조금만 비판적으로 보면 단순한 건강 뉴스 이상의 의미가 숨어 있다 언론 보도는 교황의 이미지를 은근히 신비화하고 신격화한다."전 세계가 교황의 쾌유를 기원한다", "교황이 병상에서도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등 언론의 표현은그를 성인 같은 존재로 부각한다. 심지어 병실에서 신문을 읽고 커피를 마셨다는 일상조차 기사화되어교황의 모든 행동이..

카테고리 없음 2025.03.19

성범죄로 얼룩진 개신교

개신교회에 대한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목사는 영적 지도자로서 신앙공동체를 이끌어야 할 위치에 있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사건들을 보면 목회자가 성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한 조사에서는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68%가 목사·전도사 등 지도자급 인물”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이러한 사건 중 교단에 보고되어 가해자가 징계를 받은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반복되는 성범죄와 미온적 대응으로, 개신교는 스스로 ‘사이비’ 종교와 다름없다는 오명을 자초하고 있다. 끊이지 않는 목회자 성범죄 사례-교회 내 성범죄는 한두 번의 일탈적인 사건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되풀이되는 병폐다. 한국 대형교회 목사 이재록의 사례는 그 극단을 보여준다.그는 권위를 이용해 여신도 8..

카테고리 없음 2025.03.12

종교 탄압의 도구로 사용된 '사이비' 라는 딱지

'사이비'라는 단어의 사용 -오랜 세월 동안 주류 사회나 지배적 종교가 자신들과 다른 신념이나 종교 운동을 평가절하하고 탄압하는 데 사용 -"내가 믿으면 종교, 남이 믿으면 사이비"-역사적으로 다수파는 소수파의 신앙을 사이비로 낙인찍어 배척해 옴  종교영역에서의 '사이비' 개념의 변천 과정 원래는 진짜처럼 보이지만 가짜인 모든 것을 폭넓게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특히 종교 영역에서 이 단어의 용법이 두드러졌는데,겉모습만 흉내낼 뿐 내적으로는 참된 신앙이 없는 가짜 종교를 지칭하는 의미로 확장되었다. 한국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사이비 종교'라는 표현이 굳어져,겉모습은 종교와 비슷하나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거나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간주되는 집단들을 일컫게 되었다.  '이단'이 주로 정통 교리와의 교의적 차이에..

카테고리 없음 2025.03.12

언론의 천주교 보도와 프레임 차이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보도 분석한국 언론이 2027년 열릴 예정인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를 다룰 때행사 규모를 부풀리고, 마치 국민적 축제인 양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대회 주최 측 전망 전 세계 50~70만 명의 청년 참가를 언론 보도에서는 최대 100만 명 가까이 몰릴 것처럼 조성합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 참석이 예상된다는 소식과 함께,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강조되며,이 대회가 특정 종교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이벤트로 포장되고 있습니다.여야를 막론한 일부 국회의원들이 특별법까지 발의해 정부위원회 구성, 예산 지원 등 전방위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데,이러한 것을 마치 국가가 나서서 준비하는 국책 사업처럼 인식되도록 오도하고 있습니다.  실제 ..

카테고리 없음 2025.03.06

천주교의 여성차별 및 여성범죄 사례의 심각성

최근 천주교에서 여성 관련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성직자의 부적절한 발언부터 성범죄 은폐 시도까지 다양한 사례를 사실에 입각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함세웅 신부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 (2023년) 사례 개요원로 성직자 함세웅 신부- 2023년 11월 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행사에서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라고 발언 함. 추미애 전 장관(여성)의 결단력이 남성 정치인들보다 낫다는 취지였지만, 큰 논란을 일으킴 문제점'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라는 대목은 여성 전체를 하위에 두는 여성 비하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음일부 정치권에서는 “전형적인 남성 우월주의에 젖은 여성 멸시 발언”이라고 지적 (여성신문, 2023.12.01).종교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에서 천주교 성직자의 ..

카테고리 없음 2025.03.06

한국 천주교 언론의 '선전 전략'과 '정치 개입'

한국 천주교의 신문, 방송, 웹사이트, 유튜브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가 부정적인 이슈를 은폐하고 교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특정 정치적 이슈에 개입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 한국 천주교 언론 및 유튜브 채널 개수와 운영 현황 1) 주요 천주교 언론 매체공식 신문과 방송국을 직접 운영, 독립적인 가톨릭 성향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까지 포함 10개 이상의 주요 매체를 보유 가톨릭신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주간신문으로, 전국적인 발행망을 갖추고 있다.가톨릭 교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며, 신자들에게 교회의 가르침과 활동을 전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CPBC):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방송국으로, TV..

카테고리 없음 2025.02.28

가톨릭 행사에 세금 지원? 세계 청년대회 논란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는 가톨릭 국제 청년 축제로, 2027년에 서울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이 대회를 위해 한국 정부와 지자체가 공공 예산(세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여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점 1. 정교분리 원칙에 위배 대한민국 헌법 제20조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여 정교분리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교회의 국제 종교 행사이므로, 여기에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헌법의 정교분리 정신에 어긋난다.그런데 이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특별법안을 여야 의원 약 70명이 공동 발의했고, 대회 지원을 위해 세금 감면, 시설비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장..

카테고리 없음 2025.02.28

프란치스코 교황 개혁과 가톨릭의 종교적 모순

1.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시도와 한계바티칸 내부 개혁 시도와 현실적 한계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취임 후 교황청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로마 쿠리아(교황청 관청) 개편을 목표로 삼고, 추기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며 새 헌장 「복음을 선포하라」를 마련하는 등 개혁적인 시도를 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개혁 시도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교황청 내부의 기득권층과 관료주의적인 행정 체계는 개혁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초반부터 일부 고위 성직자들의 저항과 기득권 수호로 인해 개혁이 쉽지 않음을 인정했다. 교황 스스로 절대적 권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깊이 뿌리내린 내부 관행과 반발로 인해 개혁 추진에 현실적 한..

카테고리 없음 2025.02.21

papal infallibility- 교황 무류설(無謬設)의 모순

교황은 신앙과 도덕에 관한 최고의 권위자로써공식 선언을 할 때 오류가 없다!고 하는 가톨릭 교회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교황 무류설(Papal Infallibility) 본 포스팅에서는 교황 무오류 교리의 정의와 기원, 역사적 모순 사례, 신학적, 과학적 시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교황 무오류 교리의 정의 및 기원 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황 비오 9세는 '교황 무오류성'을 공식 교리로 선포 공의회는 비오 9세 교황의 선언이 교회의 동의와 무관하게 그 자체로 불변의 진리를 지닌다고 천명,비오 9세 교황은 “교황의 절대 무오류성을 부인하는 자는 이단자”라고까지 선언하기도 함.  헌장 Pastor Aeternus에는 “로마 교황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최고 목자로서 신앙이나 도덕에 관한 교리를..

카테고리 없음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