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6

한국 성결교회와 사이비의 공통점

성결교회 내부 문제 사례역사와 교리에 비추어 보면 거룩과 성화를 강조하는 성결교회야말로 도덕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의 한국 성결교단 내부에서는 여러 심각한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목회자의 성범죄, 재정 비리, 권력형 은폐, 목회직 세습, 그리고 이에 따른 피해자들의 2차 가해 등의 사례들이곳곳에서 드러나 교인들과 사회의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문제 사례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목회자 성범죄성결교단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들 중 하나는 목회자의 성범죄이다. 목회자가 자신의 지위와 권위를 남용하여 여성 신도나 미성년 신도 등을 성적으로 유린한 사례가 여럿 밝혀졌다. 대표적으로 대형 성결교회 중 하나였던 만민중앙성결교회의 이재록 목사는 수년에 걸쳐 여신도들을 ..

카테고리 없음 2025.03.25

프란치스코 교황 개혁과 가톨릭의 종교적 모순

1.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시도와 한계바티칸 내부 개혁 시도와 현실적 한계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취임 후 교황청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로마 쿠리아(교황청 관청) 개편을 목표로 삼고, 추기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며 새 헌장 「복음을 선포하라」를 마련하는 등 개혁적인 시도를 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개혁 시도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교황청 내부의 기득권층과 관료주의적인 행정 체계는 개혁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초반부터 일부 고위 성직자들의 저항과 기득권 수호로 인해 개혁이 쉽지 않음을 인정했다. 교황 스스로 절대적 권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깊이 뿌리내린 내부 관행과 반발로 인해 개혁 추진에 현실적 한..

카테고리 없음 2025.02.21

AI와 과학이 두려운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공지능(AI)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진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그의 메시지는 단순히 AI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향한 근본적인 두려움과 불편함을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모든 혁신에는 반드시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고민이 뒤따르기 마련이다.기술은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하지 않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과연 우리가 진정 경계해야 할 대상은 AI와 같은 기술 그 자체일까, 아니면 이를 사용하는 인간의 의도와 태도일까? 교황의 이러한 태도는 단순한 우려를 넘어선다. 역사적으로 종교는 종종 과학의 발전과 충돌하며, 기존의 신념 체계를 위협한다고 느낄 때 ..

카테고리 없음 2025.01.30

정치 & 종교 분리 원칙을 훼손하는 종교 지도자들

종교와 정치적인 것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영역, 이를 분리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원칙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개신교와 가톨릭 내부에서는 종교와 정치를 결합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주장은 다원주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종교적 신념이 사회 전체에 강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고 사회적 갈등을 부추겨 민주적 절차를 훼손할 위험이 큽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신념과 가치가 공존하는 체제입니다.특정 종교의 신념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접근은 종교적 소수자, 무신론자, 심지어 동일한 종교 내 다른 해석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억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언자들은 특정 정치 세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한 것이 아니라,'종교적 교리..

카테고리 없음 2025.01.19

개신교의 민낯, 사이비 종교와 다를 바 없다!

국가적 비극은 사회가 하나로 뭉쳐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 10.29 참사, 제주항공 참사 등의 국민적 슬픔 사건의 발생은종교가 위로와 연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그러나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의 발언과 행동은 이러한 기대를 저버렸고,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며 그 본질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나라가 침몰하려 하니 학생들을 침몰시켜 경고를 준 것”이라는 망언은종교 지도자로서 최소한의 공감과 책임감을 외면한 채, 비극을 신학적 도구로 활용하려는 시도에 불과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에서 한 전도사는 “젊은 사람들이 귀신과 함께 놀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발언하며, 희생자들을 비난했습니다. 핼러윈을 “귀신과 인신공양의..

카테고리 없음 2025.01.18

개신교가 사이비랑 다를 바 없는 이유

많은 개신교 단체는 다양한 부패와 비리, 몇몇 지도자의 성추행 등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책임을 해당 지도자에게 전가하며 조직의 본질적인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조적 문제를 숨기고, 책임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방식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을 높이며, "개신교 자체가 부패했다"는 대중의 비판을 더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1. 책임 전가 메커니즘 (1)  개인화된 책임: 지도자(목사, 전도사 등) 한두 명을 비난하며 "개인의 타락"으로 몰아감 (2)  조직의 분리 선언: "우리 교단이나 본 조직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음 & 조직의 체계적 문제는 무시함 (3)  희생양 전략: 특정 지도자만을 제거하고 나머지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책임 회피를 시도함 2. 문제의 본질(1) 권위주..

카테고리 없음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