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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 가톨릭, 서로 이단이라고 하는 이유

십십 2024. 9. 28. 10:49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개신교와 가톨릭에 대해 이야기해 볼 거예요.

두 종교는 왜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서로를 이단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개신교는 16세기에 가톨릭에서 나뉘어 탄생한 종교예요.

그때 마르틴 루터라는 사람이 가톨릭 교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교회는 나뉘게 되었죠.

 

가톨릭 교회는 이 종교개혁이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일이라 생각해서, 개신교를 이단이라고 여길 수밖에 없었어요.

 

개신교는 "오직 성경"과 "오직 믿음"이라는 중요한 가르침을 따르는데요,

이 가르침은 가톨릭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사(교회에서 하는 중요한 예식)나 선행(착한 일)을

덜 중요하게 보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가톨릭 입장에서는 개신교가 자신들의 전통과 다르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가톨릭 교회는 일곱 가지 성사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고 믿지만,

개신교는 성경에 나와 있는 두 가지 성사인 세례와 성찬만 인정해요. 나머지 성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가톨릭은 개신교가 전통적인 방식과 다르다고 보고 이단으로 볼 수 있는 거예요.

 

또 개신교는 성경만이 신앙의 유일한 권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가톨릭은 성경뿐만 아니라 교회의 전통과 교황(가톨릭의 가장 높은 지도자)의 권위도 중요하다고 믿어요.

 

개신교가 이러한 교회의 권위와 전통을 부정하는 것도 가톨릭 입장에서는 이단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예요.

 

결론적으로, 개신교가 가톨릭을 이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가톨릭도 개신교를 이단으로 볼 수 있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 서로 다른 신학적 뿌리와 전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제 두 종교가 왜 서로 다른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겠죠?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1483~1546)와 현재 천주교 교황 프란치스코(81). 최근 발간된 '루터가 프란치스코에게'(분도출판사)는 두 사람이 500년의 시차(時差)를 넘어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상황을 가정한 책이다. 독일의 사제이자 저술가인 헤르만-요제프 프리슈는 500년 전 종교개혁의 주요 주제를 망라해 두 사람이 대화하는 가상의 상황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