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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내부의 은폐와 부패, 의료 기록까지 감추다

십십 2024. 5. 10. 20:12

바티칸 부 감사관인 Ferruccio Panicco가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죽음은 바티칸 내부의 부패를 폭로한 후 보복을 받아 생겨난 일로,

그의 동료 Libero Milone과 함께 재정 부정을 보고한 후 해고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법적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손해배상 청구는 총 900만 유로로, 이는 잃어버린 직업과 명예, 그리고 겪은 정신적 고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Panicco의 경우, 의료 기록이 바티칸 경찰에 의해 압수되어 전립선 암 진단과 치료가 크게 지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질병은 불치의 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Panicco는 치료가 늦어진 것이 생명을 단축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고위 관리들의 재정 활동을 감사하며 발견한 부정 사용과 부패를 공개하려 했으나,

오히려 그들의 경력과 건강을 위협받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법적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바티칸 시국 법정은 이들의 청구에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Panicco의 가족과 동료들은 그의 명예를 회복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이 사건은 가톨릭 내의 고질적인 부정부패를 드러내는 중요한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