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탈리아의 베테랑 기자인 마르코 폴리티가 교황청이 국제 사회에서 소외되고 무시되고 있다고 경고했어요.
폴리티 씨는 바티칸을 오랫동안 취재해온 좌파 기자로서, 최근 우크라이나에서의 휴전을 촉구하는 교황의 요청이 무시되고 있다는 사례를 들어 이러한 위험을 지적했어요.
그 결과로 교황 프란치스코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소외되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폴리티 씨는 이러한 상황을 바티칸 외교가 경험한 적 없는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유럽의 여러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목소리를 존중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티칸의 국무장관과 외무장관도 교황의 완고함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케네디와 흐루쇼프가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바티칸의 중재를 구했고,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는 바티칸이 하바나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편리한 중계자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단호한 '아니오'는 국제적으로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평화를 위한 끊임없는 호소와 국제 이민의 간소화, 탄소 배출량의 감소 등에 대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그의 메시지가 덜 예언적으로 들리게 되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요, 최근의 상황을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 바티칸과 교황 프란치스코의 역할이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