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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받는 주교들: "학대 사제의 세부 정보를 알고 있다"

십십 2024. 2. 27. 15:25

: 볼리비아 라파스 샌프란시스코 대성당 앞에서 시민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뉴스1

정신과 의사 다니엘 삼파이오는 교회와 교회 내부의 다른 구성원들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해 삼파이오는 이를 부인했으며, 보고서의 내용은 피해자들의 진술과 교회 기록을 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삼파이오는 지난해 교구에서 주교들과 함께 일했고, 모든 주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인식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오르넬라스 주교의 발언이 단순히 지연 전략이거나 혼란을 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또한, 카디널 총대주교의 발언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보고서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주교회의의 행동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가톨릭 운동이 여전히 활발하며, 상황이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에 의해 고발된 사제들의 정지에 대해선 삼파이오가 "정지는 비난이 아니라 예방 조치"라며 정당화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파이오는 주교들과 교회 자체를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교들이 상황을 잘못 읽었을지라도 그들을 완전히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