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이단을 "성경과 기독교 정통 교리에서 벗어나 파당을 이루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성경이 과연 우리 삶의 모든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하고 있을까?
성경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진리를 담고 있다고 하지만, 그 해석은 시대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성경에 없는 내용을 가르친다고 해서 모두 이단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
역사적으로 볼 때, 기독교는 다양한 해석과 교파로 나뉘어져 왔다.
새로운 시대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성경을 새롭게 해석하고 적용하려는 노력은 신앙이 성장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구원을 믿으십니까?”라는 질문에 부정적인 답변을 하는 사람은 모두 이단일까?
삼위일체와 같은 교리조차도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인권 침해에 해당 된다.
현대 사회는 다양한 종교와 신념이 공존하는 사회이다. 또한, 기독교는 사랑과 용서를 내세우는 종교이다.
이단 논쟁은 오히려 배타성을 강화하고,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배척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살 권리가 있으며, 타인의 신앙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는 것이다.
이단 논쟁을 넘어, 종교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인 사랑, 용서, 공동체를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단 논쟁은 종교의 본질을 왜곡하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부정적인 요소인 것이다.
CBS는 유튜브나 뉴스, 신문을 통해 발행하는 콘텐츠를 통해 타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욕보이거나 타인을 비난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 이단이라는 잣대를 내려놓고,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