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미국인의 줄어드는 신앙심, 절반만 믿는 신앙

십십 2024. 3. 30. 05:42

미국 사회의 종교적 풍경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반 사회 조사(NORC)의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만이 신의 존재를 믿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는 2008년에는 확신을 가진 비율이 60%를 넘었던 것과 비교해 상당한 감소를 보입니다.

종교에 대한 믿음 뿐만 아니라 교회 출석 비율과 종교적 소속감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ORC의 조사에 따르면, 34%의 미국인이 교회에 전혀 가지 않는다고 답변했으며,

이는 지난 50년 동안의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공공종교연구소(PRR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27%의 미국인이 자신을 무교로 규정했는데,

이는 2012년의 19%, 2006년의 16%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PRRI 보고서를 통해 백인 개신교도와 백인 가톨릭교도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의 비율은 2006년의 23%에서 2022년에는 14%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종교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미국인은 여전히 삶 이후의 세계를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ORC의 데이터에 따르면, 사람들의 대다수가 죽음 이후의 생명을 믿고 있는데,

이 수치는 지난 수십 년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신앙심의 감소는 세대 간 차이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로 갈수록 무교를 자처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사회적 낙인이 줄어들면서 종교를 거부하는 데 대한 사회적 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통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보면 매우 종교적인 나라입니다.

하지만, 종교적 신념과 교회 출석 사이의 연관성이 약화되면서,

미국 사회 내에서 종교와 신앙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013년의 설문조사에서는 90% 벽이 무너져, 87%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략 2014년과 2017년에도 87%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올해 81%로 떨어진 것이다. © 갤럽’(Gallup) 여론조사 이미지출처 : 뉴스제이 (http://www.newsjesus.net)